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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바뀌는 분리수거 표시 방법과 분리수거 꿀팁!

by 일상 지기 2021. 11. 14.

2022년 바뀌는 분리수거 표시 방법과 분리수거 꿀팁!

 

코로나로 인해 각 가정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양이 급증하게 되었고, 그와 비례하여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에서는 투명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도록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분리 배출한 재활용 쓰레기가 실제로 재활용 되는 비율은 고작 30% 내외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제대로 분리 배출되지 않은 쓰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2022년부터 분리 수거를 더욱 쉽게할 수 있도록 표시 라벨이 변경 된다고 합니다.

 

우선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이 섞인 쓰레기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들이 많은데요, 소비자들이 아무리 꼼꼼히 따져보아도 사실 어떤 쓰레기가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이 섞여있는지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환경부에서는 2022년부터 도포.첩합 표시를 의무화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도포.첩합 표시가 있는 제품은 고민없이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시면 됩니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누구나 쉽게 분리수거 방법을 알 수 있도록 표기 방식이 알기 쉽게 변경됩니다. 분리수거 아이콘에 '캔류', '비닐류', '투명 페트병'과 같이 어떤 종류로 분리수거를 해야하는지, '내용물을 비워서', '라벨을 떼서'와 같이 어떻게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지 방법까지 자세하게 적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기존 라벨에 비해 사이즈가 훨씬 커져 한 눈에 잘 보이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제는 분리수거 방법을 몰라 쓰레기를 잘못 버리는 일은 기존보다 줄어들것 같습니다.

변경된_분리수거_아이콘

 

그 외 분리수거 꿀팁!

1. 유리병을 버릴 때는 뚜껑을 닫아서 버려주세요.

유리병은 유리를 녹여서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버린 유리병을 멸균, 소독하여 재활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리병에 손상이 갈 경우 재활용을 하지 못하고 버려지게됩니다. 특히 유리병의 입구는 우리의 입이 닿는 곳이기 때문에 조금의 손상이라도 있을 경우 재활용을 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리병을 버릴 때는 뚜껑을 닫아 유리병 입구의 손상이 가지 않도록 보호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2. 비닐은 안쪽을 확인하기 쉽게 묶지 말고 버려주세요.

비닐은 내부에 이물질이 묻은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 선별장에서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여 분리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지를 접거나, 매듭을 지어 버린 비닐은 내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닐을 버릴 때에는 내부를 깨끗하게 물로 씻어서 투명 비닐에 돌돌 말거나 단순하게 압착을 하여 버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컵라면 용기, 즉석밥 용기, 빨대, 크기가 작은 플라스틱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주세요.

컵라면 용기와 즉석밥 용기는 보통 2가지 이상의 재질이 합성된 제품으로 재활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컵라면 용기의 경우 종이같지만, 라면 국물이 종이에 흡수되지 않게 하기 위해 안쪽 용기가 플라스틱으로 2중 코팅이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활용이 되지 않습니다. 즉석밥 용기도 합성 플라스틱으로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또한 빨대나 크기가 작은 플라스틱 용기도 크기가 너무 작다보니 선별장에서 제대로 선별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오늘은 2022년 변경되는 분리수거 아이콘과, 몇 가지 분리수거 꿀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록 분리수거가 조금은 귀찮게 느껴질지 몰라도, 환경을 위해서라도 분리수거에 조금은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더욱 알찬 정보로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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