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먹는 시간 총 정리 1탄! (비타민 편)
조금만 무리를 해도 피로가 느껴지고 몸이 무겁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 '아... 내 몸이 예전 같지 않구나'하는 것을 많이 느끼실 텐데요. 그러면서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영양제입니다. 하지만 막상 영양제를 구매하려고 하면 영양제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기도 하고, 또 막상 구매를 했어도 언제 어떻게 먹어야 좋은지 알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양제 중에서도 비타민에 대해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혹시 비타민을 구매해놓고 언제 먹어야 할지 고민 중이신 분들은 이번 포스팅 집중해주세요!
1. 비타민B군
비타민 B군은 대표적인 수용성 비타민으로, 건강식품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비타민중 하나입니다. 비타민B는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는 비타민으로 음식이나 건강식품을 통해서만 섭취가 가능하므로, 식사만으로는 필요한 요소를 모두 챙기기 쉽지 않은 영양소입니다. 특히 비타민B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와 영양소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비타민B가 부족할 경우 무기력증과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타민B는 음식물을 영양소로 전환시키기 위한 필수 영양소이고, 수용성이므로 식전에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을 경우 비타민B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식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공복에 고함량의 비타민B를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식후 30분 후에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B는 앞서 이야기한 대로 음식물을 영양소로 전환시키는데 뛰어난 역할을 하고 있어, 잠자기 전에 복용할 경우 신진대사가 증진되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타민 B군은 이른 시간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비타민C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작용을 해주는 비타민으로, 우리 몸에서 질병을 예방하며 면역력을 증진시켜줍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우리 몸 전체의 조직을 자라게하고, 손상된 조직을 낫게하는 역할도 함께 해주고 있습니다. 비타민C도 비타민B군과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수용성 비타민으로, 몸에서 필요 이상으로 비타민을 섭취할 경우 소변으로 모두 배출됩니다.
비타민C는 강한 황산화 작용 때문에, 공복에 먹을 경우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 식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앞서 이야기한대로 우리 몸의 조직을 자라게하고, 손상된 조직을 낫게하는 역할 때문에 우리가 휴식할 수 있는 시간대에 먹는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비타민C는 저녁 식사 이후 섭취를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비타민D
비타민D는 유일하게 음식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우리 몸에서 합성이 가능한 비타민입니다. 햇빛을 쐬면 우리 몸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지만, 실제로는 우리 몸에서 필요한 만큼 음식 섭취를 하거나 햇빛을 쬐는 것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2018년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9명이 비타민D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D 또한 영양제 섭취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야 합니다.
비타민D는 체내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해주고, 뼈의 항상성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D가 부족해질 경우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장이 저하될 수 있고, 성인의 경우에는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거나 골절 위험이 증가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에 적절한 비타민D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음식의 지방 성분과 함께 섭취를 해야 더욱 효율적으로 체내에 흡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 식사 혹은 점심 식사 후에 섭취를 해주는 것이 효율적으로 비타민D를 섭취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 종합 비타민
마지막은 여러 비타민 혹은 미네랄이 포함된 종합 비타민(혹은 종합 영양제)입니다. 종합 비타민의 경우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께 어우러져있어 식전보다는 식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에 먹을 경우 위장 장애를 일으키는 비타민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속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음식들을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양소도 있기 때문에 식전보다는 식후에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신체의 활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도 함께 존재하여 늦은 저녁 시간대보다는 아침 식사 직후나,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다면 점심 식사 직후에 섭취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영양제 중에서도 비타민의 역할과 복용 시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글이 생각보다 길어져, 1편과 2편으로 나누어 다음 편에서는 마그네슘, 철분과 같은 다른 영양소들은 어떤 역할을 하고 언제 복용을 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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