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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건강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통풍' 총정리!

by 일상 지기 2022. 5. 4.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통풍' 총정리!

1. 통풍이란

통풍이란 몸에 '요산'이 많이 쌓여 생긴 요산 덩어리가 관절에 침작하여 생긴 질병입니다. 원래 요산은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어 혈관 내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여 몸 속에 퓨린 생성이 많이 되거나 과하게 음주를 하는 경우에는, 배출되는 요산의 양보다 몸에 쌓이는 요산의 양이 많아져 통풍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급성 통풍이 온 이후에도 몸에 쌓이는 요산이 많아질 경우 만성 통풍으로 발전하여 몸 전체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합병증으로 인하여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통풍의 증상

통풍의 대표적인 증상은 주로 엄지 발가락이 빨갛게 부어오르며, 심한 열감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은 엄지 발가락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통풍 증상은 일반적으로 발목이나 무릎과 같이 관절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통풍 발작이 발생하고 10일정도가 지나면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호전되는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통풍이 완전히 치료된 것은 아니므로 증상이 없다고해서 마음을 놓게되면 금세 다시 통풍 증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통풍 증세가 심해져 동시 다발적으로 몸의 이곳 저곳에서 관절염이 시작되면 신장 질환, 고지혈증, 동맥경화, 당뇨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풍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으며 요산 수치가 다시 높아지지 않도록 음식과 운동을 통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통풍 관리법

통풍은 기본적으로 먹지 않아야 낫는 병으로, 통풍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몸 속의 요산 수치를 낮추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음식이 통풍에 좋지 않은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통풍에 좋지 않은 음식은 대부분 퓨린 수치가 높은 음식들로,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몸 속의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어, 적정량 혹은 소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에 좋지 않은 음식>
붉은 고기 및 내장, 등푸른 생선, 조개 및 새우, 알콜(특히 맥주), 튀김

<통풍에 도움이 되는 음식>
채소, 계란, 유제품(우유, 치즈),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커피, 물 

 

당장 통풍 발작이 발생하지 않아도, 통풍은 혈중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질병입니다. 따라서 통풍이 발생했다면, 통풍에 좋지 않은 음식의 섭취를 적당히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몸 속의 요산의 배출량을 늘려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변의 배출량을 늘려줄 수 있도록 물이나 커피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운동을 잘 하지 않은 분이라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땀을 흘려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해줘야합니다. 

 

저도 몇 년전 통풍 진단을 받은 이후 급성 발작은 많이 나아졌지만 마음을 놓고 음식을 먹을 때면 어김없이 엄지 발가락쪽에 붓기가 생기는 것이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먹는 음식을 조금더 주의하게 되곤합니다. 통풍은 완치가 불가능한 병으로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통풍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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