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탄산과 달달한 맛이 일품인 콜라는 음식을 먹을 때나 속이 답답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와 함께하는 음료입니다. 하지만 달달한 맛에 살이 찌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는데요.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거나 건강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대부분 일반 콜라보다는 제로 콜라를 선택하여 마시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로 콜라에 관해 검색을 해보면 인체에 무해하다는 내용과 당뇨 등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을 동시에 볼 수 있는데, 과연 제로 콜라를 마음 놓고 마셔도 되는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로 콜라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로 콜라는 실제로 0kcal 일까?
콜라에는 설탕 함유량이 높은만큼 음료를 섭취했을 때 칼로리 섭취량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콜라를 많이 마시게 되면 그만큼 살이 찌게 되는데요.
제로 콜라는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인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이라는 단맛을 내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칼륨은 설탕과 동일한 양을 사용하더라도 수백 배 단 맛을 낼 수 있는 성분으로, 적은 양을 사용해도 충분히 단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제로 칼로리 식품에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입니다.
그래서 제로 콜라에는 100ml당 0.24kcal의 매우 적은 열량으로 단맛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로 콜라에 포함된 칼로리는 일반 콜라의 37.5kcal와 비교했을 때 100배가 넘게 칼로리가 차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제로 콜라를 마셔도 혈당이나 체지방량에는 아얘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0kcal라고 봐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포함된 열량이 0kcal가 아닌데도 제로 칼로리라고 홍보를 해도 괜찮은 걸까요? 정답은 '네'입니다. 현행법상 100ml당 4kcal 미만의 열량이 포함된 음료는 0kcal로 표기가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로 콜라도 제로 칼로리로 홍보를 할 수 있는 것이죠.
제로 콜라를 마음껏 마셔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앞서 이야기했던 인공 감미료인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 칼륨은 안정성에 관한 논란이 존재합니다. 우선 이런 부작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공 감미료 성분이 어떻게 살을 찌지 않도록 하는지 그 원리를 알아야 하는데요.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 칼륨은 섭취했을 때 인체에 흡수가 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당 성분을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 먹은 만큼 몸 밖으로 배출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 소화 불량이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 칼륨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아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성분은 맞지만,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연구 결과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해당 성분을 많이 섭취할 경우 음식을 더욱 많이 섭취하고, 신체에 더욱 많은 영양분을 저장하게 할 수 있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도록 유도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제로 콜라를 많이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의 체질이 변경되어 더욱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로 콜라에서 콜라의 색을 내기 위해 캐러멜 색소가 첨가되어 있는데, 이는 신체에서 세포를 산화시켜 노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로 콜라를 많이 마시게 되면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점도 명심을 해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제로 콜라는 얼마나 마시는 게 좋을까요?
우리나라는 식품 관련 기준이 매우 까다롭게 되어있는 편으로 제로 콜라를 매일 어느 정도씩 마시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는 양은 아니라고 합니다.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 적정 섭취량은 60kg 체중 기준 하루 3L 정도가 적정하다고 합니다. 실제 기준은 이보다는 더 높은 편이긴 하지만 커피나 다른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인공 감미료, 카페인 등을 고려한 수치라고 합니다.
오늘은 제로 콜라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도 집에서 제로 콜라를 즐겨 마시고 있는 만큼 칼로리가 적더라도 제로 콜라를 과하게 먹지 않도록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제로 콜라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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