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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식

한국의 명절, 신정과 구정의 차이점과 설날의 유래

by 일상 지기 2024. 1. 2.

한국에서는 구정과 신정 두 가지 명절이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구정과 신정 두 명절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설날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신정과 구정의 차이 그리고 설날의 유래 썸네일 이미지

 

1. 구정과 신정의 차이점

구정
구정은 음력을 기준으로 한 새해 첫날(음력 1월 1일)을 기념하는 명절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984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며, 1989년이 되어서야 설날이라는 이름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신정
신정은 양력을 기준으로 한 새해 첫날(양력 1월 1일)을 기념하는 명절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949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며,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양력을 기준으로 새해 첫날을 기념합니다.

 

2. 설날의 유래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중 하나인 설날은 그 유래가 매우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신라시대부터 이미 설날을 기념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1907년 일제 강점기를 지나며 양력을 사용하던 일본이 자신들에게 맞는 양력설을 새롭고 진취적인 의미의 신정으로 부르게 하면서 음력설을 구정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광복 이후에도 구정은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1984년 12월 구정을 공휴일로 지정하자고 제안되었고 다음 해인 1985년 처음으로 공휴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때에는 지금처럼 설날이 아닌 '민속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1989년이 되어서야 설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3. 설날 풍습

설날 아침에는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떡국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또, 세배라는 인사를 통해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윷놀이나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설날의 유래와 풍습은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내려오면서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설날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날이 아니라, 선조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설날에는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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