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식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자랑스럽게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인데요. 오늘은 7월 26일부터 진행되는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의 개막식에서 참가국들이 어떤 순서로 입장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림픽 개막식 입장 순서
올림픽 개막식의 입장 순서는 다음의 세 가지 규칙에 따라 정해집니다 :
1. 그리스가 항상 제일 먼저 입장
1894년 아테네에서 제1회 올림픽이 열린 것을 기리기 위해 그리스는 올림픽 개막식에서 항상 첫 번째로 입장합니다.
2. 올림픽 개최국이 가장 마지막에 입장
개최국의 자부심을 나타내기 위해 올림픽 개최국은 가장 마지막에 입장하게 됩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개최국인 프랑스가 마지막으로 입장하게 되죠.
3. 다른 나라는 개최국의 알파벳 순서에 맞춰 입장
그리스와 개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개최국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입장합니다. 개최국인 프랑스는 프랑스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가 기준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2018년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평창 올림픽에서는 한글의 알파벳 순서인 '가', '나', '다' 순서에 맞춰 각 나라가 입장을 했었습니다.
그 외 별도의 규칙에 맞춰 입장 순서가 결정되기도 하는데요. 알파벳 순서가 없는 중국어의 경우에는 중국 간체자의 획수에 따라 입장 순서가 결정되기도 했으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는 스페인 공식언어인 스페인어와 바르셀로나 지역에서 사용 중인 카탈로냐어의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로 입장 순서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리스에서 올림픽 개최 시 입장 순서
그렇다면 그리스에서 올림픽을 개최할 경우에는 어떻게 입장을 하게 될까요? 첫 번째로 입장하게 될까요? 아니면 가장 마지막에 입장하게 될까요?
그리스에서 개최될 경우에는 특별한 예외가 적용되는데요. 바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처럼, 그리스는 첫 번째로 기수만 입장하고, 나중에 선수단은 마지막에 입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두 번 입장하는 특별한 경우도 있답니다.
올림픽 폐막식 입장 순서
지금까지 올림픽 개막식의 나라별 입장 순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폐막식에서는 어떻게 입장을 하게 될까요? 개막식과 입장 순서가 동일할까요? 아니면 메달 순위에 따라 입장 순서가 달라질까요?
올림픽의 폐막식 입장은 국적 구분 없이 모든 선수가 함께 입장합니다. 이 전통은 1956년 멜버른 올림픽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입장하는 모습은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죠.
이제 파리 올림픽까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컨디션을 잘 관리해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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