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늘어난 '러브 버그' 이렇게 대비하세요!
최근 서울 은평구, 서대문구 등에서 급격히 늘어난 '이것' 때문에 정말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암수 한쌍이 항상 붙어 다니기 때문에 러브 버그(사랑 벌레)로 유명한 곤충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러브 버그는 사람에게 해를 주는 해충은 아니며, 오히려 환경에 도움을 주는 익충입니다. 하지만 혐오스럽게 생긴 생김새와, 암수가 한쌍이 되어 공중을 날아다니는 모습, 집안이나 차 안으로 침입하는 등의 문제 때문에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 곤충입니다.
러브 버그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
이 전까지 러브 버그로 인한 신고가 크게 없었지만, 7월들어 갑자기 러브 버그로 인한 민원 신고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그 이유는 러브 버그의 개체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갑자기 개체수가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러브 버그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난 이유를 길었던 가뭄과, 고온 다습해진 기온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러브 버그는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탈피하기 위해서 고온 다습한 환경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가뭄이 길었기 때문에 다수의 러브 버그가 성충이 되지 못하고 번데기 상태로 환경이 맞춰지길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이렇게 러브 버그가 번데기 상태로 많이 존재한 상태에서 장마가 시작되면서 러브 버그가 성충이 되기 적합한 고온 다습한 환경이 갖춰지게되었고, 그로 인해 한 번에 많은 러브 버그가 성충이 되어 지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러브 버그로 인한 피해와 방역 방법
러브 버그는 썩은 잡초를 먹어치울 뿐만아니라 꽃들의 수분을 도와주며, 사람을 물거나 병을 옮기지도 않아 익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러브 버그로 인한 피해가 아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러브 버그는 방충망을 뚫고 집이나 차 내부로 침입하기도 하며, 내장이 산성이기 때문에 번식을 마치고 죽은 러브 버그의 사체가 차량 위에 방치될 경우 차량에 얼룩이 질 수 있고, 라디에이터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러브 버그로인한 피해는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우선 자동차에 미리 왁스를 발라두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러브 버그는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건물 벽등에 물을 뿌려두면 러브 버그가 벽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러브 버그가 방충망을 뚫고 실내로 들어올 수도 있기 때문에 구강 청결제 세 스푼정도에 오렌지 또는 레몬즙을 섞은 물을 뿌려두면 러브 버그가 방충망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미 러브 버그가 실내에 들어왔다면, 살충제나 청소기, 전자 모기채 등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러브 버그는 살충제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살충제만 뿌려도 쉽게 처리가 가능하며, 청소기를 이용하여 벌레를 빨아들이거나 전자 모기채를 이용하여 처리 후 쓰레기 통에 버리면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전문가들은 러브 버그 사태가 앞으로 1~2주 정도 더 지속될 수 있지만, 러브 버그의 수명이 3~7일 정도로 길지 않으며 햇빛이 강해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 금세 죽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사태가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공기가 고온 다습 해질 경우 지금과 같이 러브 버그가 증가할 수 있어 충분히 대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저도 벌레를 무지하게 싫어하는 한 사람으로, 러브 버그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생활 및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화문 광장 개장 기념행사 추첨 방법 및 기간 안내 (0) | 2022.07.27 |
---|---|
중고 거래 금지 품목 총정리! (0) | 2022.07.06 |
에어컨 전기세 절약의 모든 것! (0) | 2022.07.04 |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 이렇게 대비하면 걱정 끝! (0) | 2022.06.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