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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건강

에어컨 전기세 절약의 모든 것!

by 일상 지기 2022. 7. 4.

에어컨 전기세 절약의 모든 것!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이제는 선풍기만으로는 버티기 힘든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켜고 싶어도 전기세 때문에 선뜻 에어컨을 켜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을 맞이하여 에어컨을 켰을 때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에어컨의 분류

우선 에어컨은 정속형 에어컨과 인버터형 에어컨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이 전기 효율이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어서 예전에 비해 인버터형 에어컨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항상 인버터형 에어컨이 효율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럼 어떤 상황에서 인버터형 에어컨이 좋고, 어떻게 사용해야 그 효율을 더욱 좋게 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두 에어컨의 작동 방식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속형 에어컨은 실외기의 작동이 켜졌다, 꺼지는 두 가지 방식으로만 작동하는 에어컨을 이야기합니다. 즉, 실내 온도가 희망온도보다 높을 경우에는 실외기가 켜져 에어컨이 열심히 작동을 하다가, 실내 온도가 희망 온도에 도달했을 때에는 실외기가 완전히 작동을 멈추는 방식입니다. 이와 반대로 인버터형 에어컨은 실내가 희망 온도에 도달했을 때에는 실외기가 최소한으로 작동하여 실내 온도를 꾸준히 희망 온도에 맞출 수 있도록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에어컨을 작동하는 데 있어서 가장 많은 전기가 필요한 곳은 바로 실외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외기를 최소한으로 작동하는 방식의 인버터형 에어컨이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냉방이 가능한 에어컨으로 각광받게 된 것입니다.

 

2. 인버터형 에어컨에 대한 오해

에어컨 작동 방식에서 알다시피 인버터형 에어컨은 실외기를 최소한으로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인버터형 에어컨이 정속형 에어컨보다 효율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인버터형 에어컨이 정속형 에어컨보다 효율이 좋을 때는 희망 온도에 도달했을 경우입니다. 그 외에는 실외기를 100% 가동하여 온도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효율성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어렵습니다.

 

특히 실내 밀폐가 잘 되지 않거나 매장처럼 계속 문을 여닫아 냉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경우라면, 인버터형 에어컨도 계속해서 온도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실외기를 계속하여 작동시키게 되어 전기세를 크게 줄이기 어렵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경우에는 정속형 에어컨이 희망 온도에 도달했을 경우에 실외기 작동을 멈추기 때문에 오히려 정속형 에어컨이 전기를 덜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서 인버터형 에어컨의 효율이 좋다는 것은 잘못된 사실이며, 인버터형 에어컨으로 전기세를 줄이고 싶다면 차가운 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실내 공기 밀폐를 잘해줘야 합니다.

 

3. 전기세를 줄이는 방법

지금까지 에어컨의 작동 방식을 알아보고, 인버터형 에어컨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에어컨 작동 시 전기를 최대한 아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에어컨을 틀 때에는 실내 공기 밀폐가 가장 중요!
에어컨 작동 방식에서 이야기했듯이, 에어컨을 작동할 때 가장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것은 실외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이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 실외기를 계속해서 작동하게 되면, 그만큼 전기를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따라서, 실내의 차가운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실내 공기를 최대한 빠르게 시원하게 만들기!
이 부분도 실외기를 최소한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정속형 에어컨에서 더욱 효율적인 방법인데요. 에어컨을 처음 틀었을 때는 희망 온도를 최대한 낮게 하여 실내 공기를 최대한 빠르게 시원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실내가 시원해졌다면 희망 온도를 높여 해당 온도를 계속해서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선풍기를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을 방전체에 고르게 퍼뜨려주면 실내 공기의 온도를 더욱 빠르게 낮출 수 있습니다. 

3)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켜지 않기
전기세를 아끼려고 가장 많이 했던 것이 바로 에어컨을 켰다가 시원해지면 껐다가, 더우면 다시 켰다가를 반복했던 것인데요, 사실은 그런 행동이 전기를 더욱 많이 사용했다는 것 이제는 다들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에어컨이 희망 온도를 유지하고 있을 경우에는 실외기가 작동을 거의 안 하기 때문에 전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에어컨을 껐다가 다시 켤 경우에는 실내 온도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실외기가 작동하면서 전기를 더욱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한 번 켰다면 자주 껐다 켰다 하지 않도록 하고, 실내가 춥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희망 온도를 올려서 계속해서 켜놓는 것이 전기를 아끼는 방법입니다.

4) 에어컨 점검을 게을리하지 않기
에어컨의 필터는 먼지가 쌓이기 좋기 때문에, 먼지가 심하게 쌓이기 전에 자주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실내 공기가 순환하는 통로인데 먼지로 막힐 경우 에어컨 내부와 실내 공기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에어컨의 기능이 온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저희 집도 에어컨의 냉판이 고장 나 에어컨을 새로 바꾸게 되었는데, 냉판이 고장 나는 경우 에어컨에서 물이 흘러내릴 수 있으며, 그렇게 계속하여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원래보다 에어컨의 냉기가 약해져 실내를 시원하게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들어 전기를 더욱 많이 사용해야 실내가 시원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에어컨에 대하여 정말 다양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근 에어컨이 고장 나서 교체를 하게 되면서 에어컨에 대해 정말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이런 유용한 정보를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도 오늘처럼 알찬 정보로 가득한 내용을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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