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전격 5인 체제로 활동! 김가람 학폭 논란에 계약 해지

르세라핌 전격 5인 체제로 활동! 김가람 학폭 논란에 계약 해지

데뷔 전부터 학폭 논란에 휩싸였던 걸그룹이 있습니다. 쏘스 뮤직 소속 아티스트 6명으로 꾸려진 걸그룹 '르세라핌'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실제 학폭이 있었다는 주장과 학폭 논란은 허위 사실이며 김가람 또한 학폭의 피해자였다는 주장을 펼치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7월 20일 하이브 및 쏘스 뮤직은 입장문을 통해 르세라핌의 멤버였던 김가람이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이 해지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한 김가람이 르세라핌에서 탈퇴함에 따라 이후 그룹은 5인 체제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김가람이 르세라핌에서 탈퇴하게 된 것은, 학폭 논란이 제기된 지 약 3개월 만입니다. 사실 학폭뿐만 아니라 이전에 찍었던 사진들이 공개되며 더욱 논란이 가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만 해도 하이브/쏘스뮤직 측은 해당 논란은 사실이 아니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하게 대응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자신이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던 A씨의 법무법인 대리인인 대륜에서 김가람의 학폭은 사실라고 주장하며, 김가람이 학폭 조치 5호 처분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였습니다. 그 이후 김가람과 소속사에 대한 여론은 더욱 안 좋아지고 있었지만, 하이브와 쏘스 뮤직은 지금까지 제기된 학폭 의혹을 지속적으로 부인하며 김가람 또한 학폭의 피해자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김가람이 정신적인 상처를 받아 이를 회복할 때까지 르세라핌은 5인 체제로 활동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사실 그 이후 특별한 입장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현재 르세라핌 5인 활동이 마음에 들어 앞으로도 5인으로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회사에서 김가람을 빼지 않아 다음 앨범부터 다시 6인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는 의견으로 이후의 활동에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가람의 계약 해지 발표 이후 '르세라핌 5인 활동 좋음', '(피해자에게) 사과도 안 하고 그냥 계약 해지 통보'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현재의 5인 체제에 대한 만족감과, 하이브/쏘스 뮤직의 대처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아래는 하이브/쏘스 뮤직의 입장문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브/쏘스뮤직입니다.

르세라핌(LE SSERAFIM) 멤버 김가람의 거취 및 르세라핌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향후 르세라핌은 5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르세라핌이 아티스트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