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실부터 시험 종료까지!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의사항 총정리

이제 약 2주 뒤인 2022년 11월 17일에는 대한민국의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수능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큰 시험인 만큼 많이 긴장되고 떨릴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수능장에 입실하는 것부터 시험이 종료될 때까지 수험생이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총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수험장 입실

날짜
- 2022년 11월 17일 (목)

입실 가능 시간
- 오전 6시 30분부터 입장 가능하며 오전 8시 10분까지 자리에 착석
-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입장 시 체온 측정 및 증상을 확인하기 때문에 여유 있게 도착!

기타
- 만약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이더라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서 대기

 

수험생 준비물

- 수험표
- 신분증
- 여분의 필기도구(컴퓨터용 사인펜, 수정 테이프, 샤프심, 지우개)
- 아날로그시계
- 마스크 및 여분의 마스크
- 도시락(수저 필수)
- 얇은 겉옷

 

컴퓨터용 사인펜이나 샤프는 수험장에서 나눠주지만, 분실하거나 문제가 생겼을 경우를 대비하여 여분의 필기도구를 꼭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정 테이프는 다른 사람이 사용 중인 경우 심리적으로 초조해질 수 있으니 따로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도시락은 소화를 시키기 좋은 음식으로 준비하여 오후 시험을 치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수능 점심 도시락 메뉴가 고민되신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수능 도시락 메뉴 선정 시 주의사항과 추천 메뉴 총정리

수능 도시락 메뉴 선정 시 주의사항과 추천 메뉴 총정리

 

반입 금지 물품

수험장에서 의도치 않게 반입 금지 물품을 지니고 있다가, 부정행위 처리가 되는 문제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반입 금지 물품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반입 금지 물품은 시험 시간뿐만 아니라, 쉬는 시간을 불문하고 적발당할 경우 부정행위 처리가 되니 수험장에서는 무조건 지니고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 기기
- 디지털카메라, 펜 카메라
- 전자 사전
- 전자계산기
- MP3 플레이어,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PMP)
- 라디오
- 전자 담배
- 블루투스 이어폰

 

그 외 시험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제외하고 나머지 물품은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매시간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하면 되겠습니다. 만약 별도로 휴대하고 싶은 물품이 있다면 매시간 감독관에게 휴대가 가능한지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감독관마다 보유 가능 물품에 대한 기준이 다를 수 있어 다소 번거롭더라도 매번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 중 유의 사항

시험지 체크
- 본인이 선택한 과목이 맞는지 인쇄 상태는 괜찮은지 등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답안지 체크
- 시험 시작종이 울리기 전에 답안을 체크하지 않습니다.
- 시험 종료 종이 울리기 전 최대한 빠르게 답안 체크를 마무리합니다.

탐구 영역
- 선택 과목수와 상관없이 오후 2시 4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 완료해야 합니다.
- 대기 시간에는 다음 시험지를 미리 보거나 개인이 지참한 참고서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 특히 탐구 영역은 시험지를 잘못 꺼내놓아 부정행위로 적발되는 경우가 많아 감독관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합니다.

 

시험 시작종이 울리기 전에 답안지를 체크하거나, 시험 종료 종이 울린 후 답안지를 작성하여 부정행위로 적발된 경우가 76건으로 감독관마다 부정행위로 적발하는 케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시험은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2022년 수능에서 탐구 영역에서 잘못된 시험지를 꺼내놓아 부정행위로 적발된 경우가 44건으로 적지 않은 만큼, 탐구 영역 시간에도 특히 신경을 써서 감독관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심 식사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점심 식사 시 다른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감독관이 나눠주는 종이 칸막이를 책상에 올려놓고 점심 식사를 해야 합니다. 식사를 모두 마쳤다면 시험장 앞에 마련된 보관용 상자에 종이 칸막이를 접어 직접 가져다 놓으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 수능의 입실부터 마지막 시험까지 수험생들이 알아야 할 여러 가지 유의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수능에서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위해서는 시험장 내에서 별다른 마찰이 없어야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이 수험생 여러분이 당황하지 않고 실력을 뽐내고 오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