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 해도 어느덧 두 달밖에 남지 않으면서, 올해를 뒤돌아보고 다가올 2023년을 준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해 목표보다 '올해는 며칠을 쉴 수 있는가?' 일 텐데요! (직장인이라면 모두 그렇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2023년 공휴일을 총 정리해보았습니다.
2023년 전체 공휴일
2023년 법정 공휴일은 총 68일로 2022년과 비교했을 때 3일 정도 더 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국경일 :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 공휴일 : 새해 첫날, 설 연휴,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현충일, 추석 연휴, 성탄절, 선거일, 임시 공휴일
새해 첫 날인 1월 1일과 석가탄신일이 주말과 겹쳐서 안타까움을 주지만, 해당 공휴일은 국경일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 공휴일이 지정되지 않습니다. 대체 공휴일은 공휴일로 지정된 국경일이 주말과 겹쳤을 때 지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월별 공휴일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1월 공휴일
- 신정 : 1월 1일 (일)
- 설날 연휴 : 1월 21일 (토) ~ 1월 23일 (월)
- 대체 공휴일 : 1월 24일 (화)
1월에는 새해 첫 날인 신정을 포함하여 설날 연휴가 있어 연휴가 꽤 많은 것처럼 느껴지는 달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1월 1일은 일요일이지만 국경일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 공휴일이 지정되지 않습니다. 또한, 설 연휴도 이틀이나 주말과 겹쳐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023년 2월 공휴일
-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없음
설 연휴가 1월로 이동하면서, 2023년 2월에는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휑한 달력을 보니 벌써 한 달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2023년 3월 공휴일
- 3.1절 : 3월 1일
연휴가 없었던 2월을 지나고 나면 3월의 첫 번째 주에 삼일절이 있어 한 숨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5월까지 쉬는 날이 없어서 2023년 중 가장 힘든 구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3년 4월 공휴일
-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없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4월에는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이 없습니다. 점차 날씨도 풀리는 시기라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달이지만 공휴일이 없다는 점이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2023년 5월 공휴일
- 어린이날 : 5월 5일 (금)
- 부처님 오신 날 : 5월 27일 (토)
4월을 버티고 나면 5월에는 두 번의 공휴일이 있습니다. 어린이날은 금요일로 주말을 껴서 총 3일을 쉴 수 있어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갔다 오기 좋은 기간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처님 오신 날은 토요일로 주말과 겹치게 되었습니다. 앞서 이야기드린 것처럼 부처님 오신 날은 국경일이 아니기 때문에 주말과 겹쳐도 대체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습니다.
2023년 6월 공휴일
- 현충일 : 6월 6일 (화)
현충일은 화요일로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을 포함하여 총 4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 기간입니다. 만약 여행 계획이 있다면 가까운 해외여행을 갔다 오기 좋은 기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7월에는 공휴일이 없기 때문에 이때 제대로 쉬어주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년 7월 공휴일
-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없음
7월은 2023년의 세 번째 고비인 달입니다. 7월 역시 공휴일이 전혀 없으며, 공휴일이 없는 6월 말과 8월 초를 합하면 거의 두 달 동안 연휴 없이 버텨야 하는 기간입니다.
2023년 8월 공휴일
- 광복절 : 8월 15일 (화)
현충일에 이어 광복절도 화요일로 연차를 사용할 경우 주말 포함 4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 기간입니다. 다만, 8월은 본격적인 성수기로 어디를 놀러 가도 사람이 많고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만약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면 미리 계획을 세워두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023년 9월 공휴일
- 추석 연휴 : 9월 28일 (목) ~ 9월 30일 (토)
추석이 금요일로 아쉽게도 추석 연휴 중 하루가 주말과 겹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개천절까지 연달아 쉴 경우 6일을 쉴 수 있는 기간입니다.
2023년 10월 공휴일
- 개천절 : 10월 3일 (화)
- 한글날 : 10월 9일 (월)
우리나라의 국경일인 개천절과 한글날 모두 평일 그것도 월요일과 화요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천절은 9월 마지막 주인 추석과 연달아 있어, 10월 2일 월요일에 연차를 사용한다면 무려 6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 기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연휴가 끝나더라도 바로 다음 주에 한글날이 있어 주말 포함 3일을 쉴 수 있어 그 이후 연휴 후유증이 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3년 11월 공휴일
-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없음
2023년의 마지막 고비인 11월입니다. 10월 말과 12월 초까지 합하면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일요일을 제외한 연휴가 없기 때문에,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연말이 될 것 같습니다.
2023년 12월 공휴일
- 크리스마스 : 12월 25일 (월)
2022년과는 달리 2023년의 연말은 공휴일로 따듯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23년의 크리스마스는 시기적절하게 월요일로 사랑하는 사람과 주말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2023년의 공휴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이 꽤 있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연차를 함께 활용할 경우에 생각보다 길게 쉴 수 있는 휴일도 있다는 점이 다행인 부분으로 다가왔습니다. 2023년 한 해는 즐거운 일만 가득 찬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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