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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및 건강

코로나 감염 시 '재택치료' 이렇게 진행하세요!

by 일상 지기 2021. 12. 5.

코로나 감염 시 '재택치료' 이렇게 진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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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감염자 수가 매일같이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재확산 우려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국내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더욱더 불안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면서, 병상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부 감염자들은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분들이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재택치료를 받을 때 주의해야할 점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재택치료 대상자

재택치료가 가능하다고해서 모두가 재택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재택치료가 가능한데요, 어떤 조건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호흡 곤란, 해열제로도 조절되지 않은 38도 이상의 발열, 투석환자, 면역 억제제 투약 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이 아닌 70세 미만 무증상/경상 확진자

- 고시원이나 쉐어하우스, 노숙인과 같이 주거 환경이 감염에 취약하지 않으며, 환자 또는 보호자가 비대면 관리를 위한 소통이 어렵지 않은 경우(의사 소통 뿐만 아니라 건강 관리에 필요한 앱 사용등을 포함)

- 환자와 보호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

위의 조건을 만족한다면 누구나 재택치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택치료를 선택할 때 보호자가 필수로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 미성년자, 장애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보호자가 있어야 재택치료가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재택치료는 확진자가 무증상인 경우에는 확진을 받은 후 10일 동안,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발생한 후 10일동안 진행이 됩니다.

 

2. 재택치료 진행 방식

재택치료를 선택할 경우, 보건소에서 재택 진료 키트를 집으로 배송해주며 관리 의료 기관에 연계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됩니다. 모니터링은 일반 관리군과 집중 관리군으로 나누어 실행하게 되는데요, 집중 관리군은 60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 50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 등을 이야기합니다. 일반 관리군은 하루에 2회, 집중 관리군은 하루에 3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됩니다.

 

재택치료는 기본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대면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기존에는 재택치료를 받는 도중 대면진료를 받을 수 없었지만 최근 재택치료 정책이 변경되어 단기/외래 진료 센터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재택치료 보호자/동거인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의 보호자 혹은 동거인은 어떻게 생활하게 되는지도 매우 궁금하실텐데요. 확진자와 모든 일상 생활 공간을 분리하여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화장실과 같은 시설을 따로 사용할 수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확진자가 사용 후 소독 후 다른 가족들이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확진자와 대면할 때는 마스크와 안면 보호구 등을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확진자와 함께 지내는 동거인/보호자는 원칙적으로 외출이 금지됩니다. 하지만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격리 전담 공무원에게 외출 사실을 미리 신고해야합니다.

 

오늘은 코로나 감염 시 재택치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확진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병상 확보를 위해 재택치료를 통해 고위험군 환자들을 우선적으로 살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최근 재택치료 환자들은 방치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거나, 재택치료 도중 위급해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대처가 너무 늦었다는 뉴스들을 보게되어 재택치료에대한 관리도 지금보다 더욱 강화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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